[매뉴얼바이크/부캐너125구입기 2.] 대구 GP FACTORY 방문하여 옵션선택, 고심 후 구입하다.

대구 GP FACTORY

 

 

- 상호 : 지피팩토리(오토바이)

- 전화번호 : 0507-1402-9989

- 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모로 2 1층(시지동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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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부캐너라고 검색을 하니까 처음으로 나온 곳이 바로 부캐너 대구 총판 지피팩토리(GP FACTORY)였다. 내가 사고 싶은 오토바이의 모델명이 부캐너인지도 몰랐을 때에도, 평소에 종종 지나다니는 길목이라 매장에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수많은 오토바이들이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그게 부캐너였다. 살까 말까를 정말 망설이면서도, 지피팩토리의 인스타그램을 눈팅하며, 매일매일 대리만족을 했었다. 그러다, 그냥 정말 구매를 하고자 마음을 먹고, 매장에 들렀다.

 

대구 GP FACTORY

대구 GP FACTORY

 매장 가득한 색깔별 부캐너들이 정말 영롱했다. 그냥 탈 것일 뿐인데 이게 뭐라고 매번 오토바이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렸다. 참... 어떻게든 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대구 GP FACTORY

 검정 유광

대구 GP FACTORY

 검정 무광

대구 GP FACTORY

 청색 유광

대구 GP FACTORY

 올리브 그린 유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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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오토바이 매장을 한 바퀴 둘러보고 설명도 듣고, 하다보니 오토바이를 사고 싶은 마음이 더욱 굳건해졌다. 인스타그램으로 연락하여, 옵션 견적을 받았다.

 

대구 GP FACTORY

 출고가 2,990,000원에 내가 고르고 싶은 옵션을 고를 수 있었다. 혹시나 현금결제시 할인이 되는 부분이 없냐고 물었지만, 정찰제라서 전혀 그런 부분이 없다고 했다. 예전에는 겨울철에 오토바이 가격이 좀 쌌던 것 같은데, 그런 게 전혀 없는 것 같았다. 나는 HI STYLE 무선 충전 거치대(장착포함), 사이드 백, 헬멧걸이, 비상등 작업, DEXTON R-T, 버블 쉴드를 선택했다. 각종 옵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본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LED 조명 작업은 필수적이지 않을 것 같고, 도로 교통질서를 오히려 어지럽힐 것 같아서 하지 않았고, 듀얼타이어는 정말 고민했었는데, 순정도 그렇게 얇은 느낌은 들지 않아 온로드 주행을 주로 하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것 같아서 포기했다.

 

 그래서 기계값 2,990,000원에 옵션 합계 429,000원, 도합 3,419,000원이 들었다. 현금으로 계산해서 할인 혜택이 없다기에 카드로 계산하려 했는데, 체크카드였기 때문에 현금영수증 공제율이 더 높다는 이야기에 계좌이체를 하고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았다.

 

대구 GP FACTORY

대구 GP FACTORY

 자동차 소음인증서, 자동차 배출가스 인증서, 이륜자동차 제작증, 수입관련 서류를 받았다. 새차를 구매했기 때문에 구입한 대리점에서 주는 서류와 가입한 보험 증권을 출력하여 신분증과 함께 동사무소에 제출을 하면 번호판을 준다. 중고거래시에는 전차주에게 양도증명서와 폐지 증명서, 양도인 신분증 사본을 꼭 받아야 한다고 하니 중고거래시에는 유의하시기 바란다.

 

 이륜자동차 보험은 직접 삼성화재 애니카 다이렉트로 직접 가입했는데, PC로 가입한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남기도록 한다. 원래 주민센터 방문해서 신청하는 것 자체도 단일 포스팅으로 하려 했지만, 정신이 없었는지 일일이 사진을 남기지 못하여 대충 말로 넘기게 되었다. 보험가입을 하지 않으면, 오토바이를 등록할 수 없으니, 필수적으로 보험에 가입하시기 바란다.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번호판 등록시까지 드는 비용은,

 

1. 번호판 비용 (현금만 가능) 1만원

2. 취등록세(모델별로 다름) 59,800원

 

이 들었다. 취등록세는 모델과 배기량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다고 하며, 125cc 미만은 취득가의 2%, 125cc 이상은 취득가의 5%라고 한다.

 

신청서 작성하고, 번호판비 현금으로 납부하고, 갖고 온 서류 제출한 후 취등록세 납부하고 나면, 번호판이 나온다. 지자체별로, 수입인지를 구매하고 사용신고 필증을 교부 받은 후에 번호판을 발급해주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지자체마다 다른 모양이다.

 

 이륜차 등록은 국내 어디서든 가능하여, 주소지가 아니더라도 할 수 있으며, 번호판이 발급된 해당 시군구의 지명이 찍힌다고 한다. 그럴 줄 알았으면, 저 먼 도시에 가서 번호판을 발급받았으면 재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그리하여 번호판 발급까지 받았다. 번호판 다는 방법은 다행히 별도의 포스팅으로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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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광 무광 해서 다양한 색상이 있었는데, 색깔 고르는 게 생각보다 힘들었다. 뭘 사도 사지 않았던 색이 눈에 아른거릴 것 같았다. 그래서 가장 질리지 않을 것 같은 색상의 올리브그린 유광을 골랐다. 무광은 시간이 좀 지나면 스크래치가 너무 도드라지게 티가 나는 것을 본 적이 있어서, 유광을 선택했다. 그것도 너무 진한 청색이 아닌 조금 희미한 색상인 올리브그린을 골라서 최대한 질리지 않기를 바랬고, 그 선택은 옳았다고 본다.

 

내 부캐너 125 올리브 그린

내 부캐너 125 올리브 그린

내 부캐너 125 올리브 그린

 자, 이제 번호판을 다는 일만 남았다. 이제 거의 다 왔어 부캐너, 조금만 더 힘을내서 나랑 같이 달려보자구!